간이 큰 태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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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큰 태음인

한국인의 체질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태음인은 흔히 농부로 비유됩니다.  태음인은 무뚝뚝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좀처럼 드러내놓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표현이 서툽니다.  ‘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 주겠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가끔은 배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호주에 사는 태음인들은 활발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현지인들에 비해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어려움은 비단 언어의 문제만은 아닌 태음인 특유의 성격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로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장부형태를 가집니다. 한의학에서 간은 근육을 주관합니다.  간이 큰 태음인들은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단단하고 큰 근육을 가집니다. 소음인이나 소양인은 근육을 키우려 해도 잔근육만 발달하지만, 태음인은 조금만 운동을 해도 큰 근육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몸이 단단하고 튼튼하여 젊은 시절엔 큰 병치레를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하지만 간의 기운이 쌓여 열이 생기면 고혈압, 대장질환, 피부병 등의 증상들로 고생합니다.

폐(肺)는 태음인의 가장 약한 장부입니다.  폐의 기운이 적다 보니 오랫동안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몸의 정기를 상하게 됩니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은 태음인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태음인 학습법

평소에 말 수가 적은 태음인 학생을 두고 계신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자주 말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나, 친구들과 했던 놀이나 대화를 집에서 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 자신의 말에 경청하고 자신이 배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많은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태음인 아이들은 집중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느리게 학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가지만 집중하지 않고 이것 저것 시도해 보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갑니다. 논리나 인과관계에 집중하지 않고 폭 넓은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세상을 배워갑니다. 우직하게 밀어 부쳐 ‘대기만성’을 이루는 이들이 태음인입니다.

 태음인 운동법

태음인은 땀을 적당히 흘리고 있는 상태가 건강한 상태입니다.  어떤 분들은 땀이 많아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태음인이 갑자기 땀이 안 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통해서 건강한 땀을 흘리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게 흘리는 땀은 사우나에서 흘리는 땀이 아니고 운동을 통해서 내는 땀입니다. 운동도 단시간에 땀을 많이 낼 수 있고 폐를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등산, 농구, 테니스, 스쿼시는 대표적인 태음인 운동입니다.

운동 후에는 반드시 따듯한 물로 목욕해야 합니다.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에 사기邪氣가 침범해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태음인 음식

 

태음인은 모으는 기운이 강하고 발산하는 기운이 약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내열內熱 쉽게 쌓입니다. 내열이 쌓인 태음인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몸이 무겁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몸이 쉽게 피곤하거나 무거워질 때는 갈근(칡)과 녹용 같은 약재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공진단은 양질의 녹용을 함유하여 태음인의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태음인은 간에 열이 쉽게 쌓이기 때문에 녹차, 율무차, 칡차, 결명자차와 같이 시원한 성질의 차를 마셔서 몸을 가볍게 합니다. 또 약한 폐를 보강하려면 오미자차나 도라지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태음인은 호흡기를 보강해주는 무우, 더덕, 도라지, 우엉 등의 근채류(뿌리 채소)가 좋고 고기류는 소고기가 좋습니다. 생선은 명태, 굴비, 장어가 유익합니다.

 

-모자 한의원 원장 오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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